[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한신 타이거즈 마무리 오승환이 세이브와 무관한 상황에 등판해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14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경기에 팀이 5-0으로 앞선 9회 등판했다. 오승환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평균자책점을 2.05에서 2.01로 낮췄다.
오승환은 첫타자 기무라 쇼고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1아웃을 잡아났다. 그러나 후속 나카히가시 나오키에게 중전 안타를 얻어맞았다. 1사1루. 오승환은 2루수 스즈키 세이야를 2루수 직선타로 처리한 뒤 도마야시 쇼타를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한편 한신은 5-0으로 승리하며 시즌 66승(63패1무)째를 기록, 센트릴리그 3위를 유지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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