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가 간 출혈로 입원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빅뱅의 승리가 새벽 교통사고로 인해 병원에 입원했다.
경찰에 따르면 승리는 12일 오전 3시 34분께 서울 강변북로 일산방향 동부이촌동에서 자신이 몰던 포르쉐 차량으로 앞서 가던 벤츠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리의 차량이 전복됐고, 앞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에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엑스포츠뉴스에 "승리가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라며 "진단 결과, 골절은 없지만 간에 경미한 출혈이 있어 입원했다"라고 밝혔다.
또 "승리는 회복을 위해 오는 13~14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YG 패밀리 월드투어에 참석하지 못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승리는 빅뱅 멤버들과 함께 이날 저녁 서울 강남구 논현동 클럽옥타곤에서 열린 의류 브랜드 '노나곤' 출시 기념 파티에 참석한 뒤 귀가 도중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승리를 불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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