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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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박건형, '헤드윅' 연장 공연 출연 확정

기사입력 2014.09.12 08:19

'헤드윅'이 연장공연을 확정했다 ⓒ 엑스포츠뉴스DB
'헤드윅'이 연장공연을 확정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뮤지컬 '헤드윅'이 3주간의 연장 공연을 확정했다.

지난 5월 13일부터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헤드윅'은 당초 9월 28일까지 예정되어 있던 공연 일정을 10월 19일까지로 연장했다.

이번 연장 공연에는 현재 출연하고 있는 송용진, 김다현, 최재웅, 김동완, 손승원이 함께 참여함은 물론 지난 7월 진한 아쉬움을 남기고 관객들의 곁을 잠시 떠났던 박건형, 조승우가 컴백한다.

송용진은 심야 공연을 모두 소화하며 ‘심야 헤드윅의 아이콘’임을 입증했고 박건형은 MBC '일밤-진짜 사나이' 출연으로 스케줄 조정이 힘든 가운데 관객들 곁으로 흔쾌히 돌아왔다. 조승우는 초연이래 지금까지 출연 회차 전석을 모두 매진시킨 흥행 메이커다. 

관객 참여형 헤드윅으로 자리매김한 김다현과 세 시즌 이상 '헤드윅'에 참여하며 농염한 원숙미로 관록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최재웅, 반전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김동완, ‘최연소 신예 헤드윅’ 손승원, 이츠학의 레전드 서문탁, 전혜선, 최우리도 끝까지 함께해 ‘10년 헤드윅’의 의미를 되살린다.

'헤드윅' 제작사 쇼노트는 "이번 시즌 공연 이후 당분간 뮤지컬 '헤드윅'을 선보이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 예스24 등 유명 예매처에서 연장 공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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