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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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최수영, 심장이식 죄책감 고백 "행복해도 될까"

기사입력 2014.09.11 23:04 / 기사수정 2014.09.11 23:04

'내 생애 봄날'의 이준혁이 최수영을 위로했다. ⓒ MBC 방송화면
'내 생애 봄날'의 이준혁이 최수영을 위로했다. ⓒ MBC 방송화면


▲ 내 생애 봄날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내 생애 봄날' 이준혁이 죄책감에 시달리는 최수영을 안심시켰다.

11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2회에서는 이봄이(최수영 분)가 강동욱(이준혁)에게 심장 이식에 대한 죄책감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봄이는 "나 정말 다른 사람들처럼 결혼해서 애기 낳고 행복하게 살아도 될까?"라고 물었다. 강동욱은 "그걸 말이라고 해?"라고 되물었고, 이봄이는 "너무 미안해서 그래. 나 때문에 누군가는 그 행복을 잃었을 텐데"라고 죄책감을 드러냈다.

강동욱은 "넌 그냥 너한테 심장 주신 분, 그 가족들한테 고마운 마음만 가져"라고 다정하게 위로했다. 이어 강동욱은 "우리 집에 인사 갈래? 우리 식구들 한 번 만나보자"라고 제안했고, 이봄이는 "나 심장 이식 수술한 거 오빠 가족들한테는 비밀로 하면 안될까. 계속 숨기자는 건 아니고 처음부터 말하면 다들 나를 환자로 보더라고"라고 부탁했다.

한편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드라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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