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PD "유연석·손호준·바로, 말려도 벗고 다녔다"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나영석 PD가 20대의 뜨거운 청춘을 전했다. 

11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tvN '꽃보다 청춘' 라오스 편 공동인터뷰에는 나영석 PD, 신효정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나영석 PD는 "라오스 편은 여성 시청자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상대적으로 많다. 이들이 젊고 뜨거운 시절에 있기 때문에 그들의 표정과 행동 하나하나가 남자인 내가 봐도 설레는 부분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들의 존재 자체가 에너지다. 훈훈한 외모를 갖춰 여성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세 사람은 정장을 입고 라오스로 바로 떠났다. 살인적인 더위 속에 제작진이 만류해도 벗고 다니더라"라고 덧붙였다. 

나 PD는 "20대의 폭발하는 젊음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남성 시청률이 봐도 '우리도 친구들과 함께 여행하면 그럴텐데'라고 공감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꽃보다 청춘' 라오스 편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호흡을 맞춘 유연석, 손호준, B1A4 바로가 출연한다.

이들은 지난 7월 7일 동남아시아 라오스로 떠나 6박 8일간의 배낭여행을 마치고 귀국했다. 오는 1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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