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5:00
사회

숨진 송 일병 피하 출혈 소식에 누리꾼 "얼마나 더 죽어야…" 걱정

기사입력 2014.09.10 01:39 / 기사수정 2014.09.10 01:54

고광일 기자
숨진 송 일병 피하 출혈 ⓒ YTN 방송화면
숨진 송 일병 피하 출혈 ⓒ YTN 방송화면



▲ 숨진 송 일병 피하 출혈 누리꾼반응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목매 숨진 송 일병 시신에서 피하 출혈이 발견되자 누리꾼들이 걱정어린 시선을 드러냈다.

9일 육군 8군단은 지난 6일 오후 속초시 모 부대에서 있었던 송 일병 사망사건의 직접적인 사인에 관해 "목을 맨 것에 따른 것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군 당국은 숨진 송 일병의 시신을 부검하던 중 머리와 어깨, 무릎 등 7곳에서 피하 출혈을 발견해 원인 조사에 들어갔다. 피하 출혈은 외상을 당했을 때 피하의 혈관이 파열되어 출혈을 일으킨 것을 말한다.

이에 송 일병의 유가족은 피하 출혈이 가혹행위와 구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철처한 조사를 촉구했다.


군 당국은 "유가족이 제기하는 의혹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한 뒤 한 점 의혹 없이 모든 것을 투명하게 밝히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숨진 송 일병 피하 출혈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윤일병 사건이 터진지 얼마나 됐다고", "몇 명이 더 죽어야 되나", "군대를 쇄신하겠다는 소리는 말뿐이었나"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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