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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승' SUN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기사입력 2014.09.09 18:44

나유리 기자
선동열 감독 ⓒ KIA 타이거즈
선동열 감독 ⓒ KIA 타이거즈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한경기, 한경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KIA는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시즌 14차전에서 10-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안치홍(3안타 5타점)과 김주찬(3안타 2타점)이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쳤고, 선발투수 김병현은 3이닝 4실점으로 물러났지만 필승 계투조가 줄줄이 등판해 승리를 매듭지었다.

경기후 선동열 감독은 "3회초 (LG 이병규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한 후 곧바로 동점을 만들면서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었다. 8회초 역전을 당했지만 다시 만든 찬스에서 김주찬, 안치홍이 적시타를 쳐 승리할 수 있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한경기, 한경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KIA는 10일 LG전 선발로 좌완 임준섭을 예고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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