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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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우루과이전, 수비에서 실책하면 안돼"

기사입력 2014.09.07 17:57 / 기사수정 2014.09.07 18:06

김형민 기자
신태용 코치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답변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권태완 기자
신태용 코치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답변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양, 김형민 기자] 축구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신태용 코치가 우루과이전 핵심으로 '실책 방지'를 꼽았다.

신 코치가 이끄는 대표팀은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우루과이와 A매치 평가전을 벌인다.

경기를 앞두고 신태용 코치는 "선수들이 베네수엘라전을 너무 잘해줘서 기분이 좋았고 어제 하루도 기분 좋게 운동을 했다"면서 "우루과이는 경기 밸런스가 좋고 속도도 빠르며 에딘손 카바니(PSG) 등이 유기적으로 잘 움직인다. 부담이 조금 된다"고 경계했다.

지난 5일 대표팀은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3개월만에 A매치 승리를 배달했다. 이명주(알 아인), 이동국(전북)이 도합 세 골을 터트리면서 시원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특히 공격에 중점을 둔 신공축구가 경기장을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

이번 우루과이전에서는 색깔을 조금 바꿔볼 참이다. 신태용 코치는 "스타일을 바꿔보려고 고민 중이다. 베네수엘라전과는 완전히 다르게 해서 나갈 생각"이라면서 "우루과이는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는다. 일본-우루과이전을 봤을 때 일본 스스로가 무너지면서 골을 내줬다. 우리도 수비에서 실수를줄여나가는 것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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