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호 국민은행장이 오늘(4일) 사임했다. ⓒMBN 뉴스화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이건호 KB국민은행장이 4일 사임했다.
이건호 은행장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은행장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다. 내 행동에 대한 판단은 감독당국에서 적절하게 판단하신 것으로 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국민은행 주 전산기 교체 문제와 관련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은행장에 대한 제재 수위를 중징계(문책적 경고)로 상향 조정했다.
최 원장은 "KB국민은행의 주전산기 기종변경 절차 진행과정에서 이사회 안건 왜곡 및 허위보고 등 범죄행위에 준하는 심각한 문제가 표출됐다"고 지적했다.
임영록 회장은 아직 거취 문제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지만 동반 퇴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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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