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3:34

미 편의점 담배 판매 중단, 2조원 손실 예상…오바마 "훌륭한 사례"

기사입력 2014.09.04 14:00 / 기사수정 2014.09.04 14:00

조재용 기자
미 편의점 담배 판매 중단사진 출처-YTN화면캡쳐
미 편의점 담배 판매 중단사진 출처-YTN화면캡쳐


▲ 미 편의점 담배 판매 중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미 최대 편의점 CVS에서 담배 판매 중단한다고 밝혀 화제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3일(현지시각)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의약, 잡화 소매체인 CVS가 오는 10월까지 전국의 7천600여개 점포에서 담배 판매를 중단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미 편의점 담배 판매 중단은 미국에서 소규모 체인 등을 중심으로 담배 판매를 중단한 사례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대형 체인이 담배 판매를 중단한 것은 처음이다.

래리 멀로 CVS 의약품 판매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에서 "담배 판매 중단은 고객의 건강을 위해 옳은 일"이라면서 "담배를 판매하는 것은 우리의 목표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CVS 측에 따르면 편의점 담배 판매 중단 일정을 앞서 예고한 10월보다 앞당겨 이번 달 안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상호명도 'CVS HEALTH'로 바꾼다고 알려졌다.

한편 미 편의점 담배 판매 결정은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편의점에서 내린 결정이기에 업계 동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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