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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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김래원 주연 '강남블루스', 8월 31일 크랭크업

기사입력 2014.09.04 08:50

'강남블루스' 이민호 김래원 ⓒ 쇼박스
'강남블루스' 이민호 김래원 ⓒ 쇼박스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민호와 김래원, 유하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강남블루스'가 지난달 31일 크랭크업했다.
  
지난 4월 16일 크랭크인 한 후 1970년대 초의 분위기를 실감나게 재현하기 위해 순천, 담양, 나주, 전주, 익산, 무주, 광양 등 지방 올 로케이션을 선택했던 '강남블루스' 팀은 95회 차에 걸친 대장정을 끝내고 관객을 만날 준비에 들어갔다.

첫 주연 영화로 시대극이자 액션 드라마, 감정도 액션도 쉽지 않은 변신을 요구하는 '강남블루스'를 택한 이민호는 "드디어 4개월 반의 대장정이 오늘 여기서 끝이 났는데, 그 어느 때보다 뜻 깊은 작품이었던 것 같다. 주연으로서 첫 영화고 종대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게 돼서, 그리고 너무나 좋은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바라기' 이후 8년 만에 액션으로 스크린에 돌아온 김래원은 "용기라는 캐릭터로 살았던 4개월 반, 힘들었지만 동시에 행복한 시간이었다. 첫 촬영하던 날이 문득 떠오르면서 함께 고생하고 같이 즐거워했던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하고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이민호와 김래원의 만남으로 70년대 초 서울, 막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 땅을 둘러싼 욕망과 의리, 배신의 드라마를 뜨겁게 펼쳐 보일 유하 감독의 액션 드라마 '강남블루스'는 후반 작업을 거쳐, 올 연말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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