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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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둘러싼 의문점…전개 향방은?

기사입력 2014.09.03 13:35

김승현 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 SBS 방송화면
괜찮아 사랑이야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괜찮아 사랑이야'의 의문점들이 남은 4회 동안 어떻게 풀릴까?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첫 회부터 쌓인 복선들이 궁금증을 자아내며 추리하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폭풍의 중심인 장재열(조인성 분)과 그가 만들어 낸 또 다른 자아인 한강우(도경수)의 공통점들이 드라마의 결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해석이 다분하다.

지난주 방송 분에서 재열이 형 재범(양익준)에 대한 죄책감으로 자신의 어릴 적 모습이 투영된 강우를 만들어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재열과 강우의 공통점과 여기에서 나온 의문점들이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다.

먼저 1회부터 제기된 '모자'에 관한 의문점이 눈에 띈다. 강우의 첫 등장과 함께 등장한 이 모자는 강우의 정체가 드러났던 4회에 재열이 쓰고 나와 더 큰 궁금증을 남겼었다.

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는 점 또한 두 사람의 공통점이다. 강우가 실제하고 있는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시청자들은 강우가 재열에게 건넨 소설 역시 허상일지, 허상이라면 소설 내용까지 재열이 만들어낸 것일지 궁금해 하고 있다.

또한 최근 "글이 잘 안 써진다"며 고민하는 재열의 모습들이 자주 포착돼, 글로 연결된 두 사람 사이에 글과 관련된 어떠한 연관성이 있지 않을까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여기에 루게릭병을 암시하는 기침과 손떨림 증상이 회가 진행될수록 점점 심해지고 있다. 이 증상이 재열과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인지, 또한 이로 인해 결말이 어떻게 맺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번 주 방송 분은 결말을 향해 나아가는 분수령이 되는 중요한 회차가 될 전망이다. 장재열의 마음의 병을 알게 된 지해수(공효진)가 앞으로 그를 어떻게 대하게 될지, 재열은 과연 자신의 상태를 언제 알게 될지의 여부는 3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괜찮아 사랑이야' 1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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