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 6일 오전 혼잡 ⓒ 엑스포츠뉴스 DB
▲추석 귀성 6일 오전 혼잡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올 추석 연휴기간 중 귀성은 추석 이틀 전인 6일 오전에, 귀경은 추석 당일인 8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2일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9월 5일~9월 11일) 동안의 교통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귀성·귀경길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부산·광주 8시간, 부산→서울 7시간 40분, 광주→서울 5시간 50분 등 지난해보다 귀성길은 30분∼1시간가량 감소하고 귀경길은 비슷할 것으로 예측됐다.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인 5∼11일 7일간 전국 예상 이동인원은 3945만명으로 하루 평균 564만명이다. 특히 추석(8일)에는 741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총 이동인원은 지난해 추석(3천482만명)보다 13.3% 증가한 수치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4.4%로 가장 많고 버스 11.2%, 철도 3.3%, 항공기와 여객선이 각각 0.6%와 0.5%로 조사됐다. 귀성 때에는 주말이 포함돼 교통량이 분산되지만 귀경 때에는 추석 당일과 다음날 교통량이 집중돼 고속도로 혼잡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예측 결과 고속도로를 승용차로 이용할 때 귀성길은 작년보다 1시간가량 덜 걸리지만 귀경길은 소요시간이 10분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예상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고속도로 요금소 기준 서울→대전 4시간 20분, 서울→부산 8시간, 서울→광주 8시간, 서서울→목포 9시간 30분, 서울→강릉 4시간 30분이다. 귀경길에는 대전→서울 3시간 30분, 부산→서울 7시간 40분, 광주→서울 6시간, 목포→서서울 6시간 50분, 강릉→서울 4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스마트폰 앱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교통 혼잡상황, 주요 우회도로 등 교통정보를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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