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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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신세경 "캐릭터 위해 메이크업 최대한 안 했다"

기사입력 2014.09.02 15:13 / 기사수정 2014.09.02 15:13

'아이언맨' 신세경. 김한준 기자
'아이언맨' 신세경.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신세경이 KBS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에서 메이크업을 최소화 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신세경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열린 KBS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맨'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극 중에서 신세경이 연기하는 손세동은 자신의 의견이나 입장을 분명히 밝힐 줄 아는 당차면서 밝고 순수한 캐릭터로, 주변 사람들을 모두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따뜻한 마음과 친화력을 지닌 사랑스러운 인물이다.

이 자리에서 신세경은 "메이크업을 최대한 걷어내되, 필요한 부분은 꼼꼼하게 했다. 캐릭터에 몰입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상도 소녀가 아닌 소년처럼 보이도록 준비했다. 스스로 느끼기에는 의상에서 힘이 빠지다보니 현장에서의 행동과 느낌도 많이 편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이언맨'은 첫사랑의 쓰라린 상처와 분노로 마음이 차갑게 얼어버린 주홍빈과 홍빈의 얼어버린 마음을 녹여줄 따듯한 마음의 소유자 손세동이 만나 그려나가는 로맨틱 판타지멜로드라마다.

드라마 '피아노', '신데렐라 언니'로 뛰어난 필력을 인정받은 김규완 작가와 '적도의 남자'로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김용수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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