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김진수, 브레멘전 결장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김진수(호펜하임)가 베르더 브레멘전에 결장했다.

호펜하임은 30일 독일 베스에르 스타디운에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나섰다.

하지만 선발 라인업에 김진수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지난 1라운드에서 나온 어깨 부상이 원인 것으로 보인다.

김진수는 당시 경기 도중 상대 공격수 팀 마타브스와 공중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균형을 잃고 떨어진 김진수는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호소했다.

경기 후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27일 보도를 통해 "다행히 김진수가 어깨 골절을 피했다"면서 "오는 주말 열릴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한 바도 있다.

하지만 아직 김진수는 어깨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호펜하임은 브레멘전 대비 훈련에서도 김진수을 제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브레멘전에서 휴식을 취한 김진수는 오는 1일 인천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를 위해 파주에 입소할 예정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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