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손승락, 역대 7번째 150세이브 달성

[엑스포츠뉴스=대구, 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마무리 투수 손승락이 의미있는 기록 2개를 하루에 달성했다.

손승락은 3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넥센이 7-3으로 앞선 8회말 2사 주자 2,3루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폭투로 마정길의 책임주자 1명을 홈으로 들여보낸 손승락은 이후 실점없이 9회말 아웃카운트 3개를 추가했고 자신의 시즌 28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이날 세이브를 추가하면서 손승락은 프로 데뷔 후 통산 150세이브를 달성한 투수가 됐다. 역대 7번째 기록이다. 동시에 통산 42번째 3년 연속 50경기에 출장한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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