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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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상문 감독 "문선재, 수비는 외야수로 뛰게 될 것"

기사입력 2014.08.29 17:42

신원철 기자
LG 문선재 ⓒ 엑스포츠뉴스 DB
LG 문선재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LG가 외야수 문선재를 1군에 등록했다. 지난 시즌까지는 내야수로 뛰었지만 올해는 외야수로 잔여 시즌을 소화할 전망이다.

LG 트윈스는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문선재를 올리고 전날(28일) 선발 등판했던 우완 장진용을 내렸다.

양 감독은 "문선재가 1군에 올라온다"며 "수비는 외야에서 하게 될 거다. 2군에서도 외야수로 많이 뛰었다"고 말했다. 또한 "요즘 방망이가 좋아서 1군에 올렸다. 대타와 대수비로 쓸 수 있고, 또 발도 빠르니까 대수비로도 나갈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 1루수로 389이닝, 2루수로 62⅓이닝을 소화했으나 올 시즌을 앞두고 외야수 전업을 시도했다. 개막 이후인 5월 취임한 양 감독의 계획에도 문선재는 '외야수'다. 

문선재는 퓨처스리그 최근 5경기에서 20타수 7안타(0.350)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수비는 중견수와 좌익수를 맡았다. 올해 1군에서는 10경기에 나와 타율 8푼 3리로 부진했고, 2군으로 내려가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최근 타격감을 되찾으면서 1군 무대에 설 기회를 잡았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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