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아나운서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이정민 MBC 앵커가 상암 시대와 관련해 포부를 전했다.
이정민 앵커는 29일 서울 마포구 MBC 상암 신사옥에서 진행된 ‘미디어 데이, 브런치 in 상암 MBC’에서 "지난 4일부터 새로운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여의도에서 마지막 뉴스를 진행하고 이곳에서 새로운 뉴스를 전해드리고 있는데 전과 후를 비교할 수 있는 전임자라고 생각해 일일 홍보대사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앵커는 "내가 느끼는 상암에서의 MBC는 한 마디로 때깔이 다른 뉴스다. 첫 번째는 앵커와 기자, 진행자를 중심으로 지름 7m의 거대한 레일이 깔려 있다. 그 위에는 360도로 회전하는 카메라가 있다. 역동적이고 장대하면서도 리드미컬한 영상이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행자로서 집중도도 높아지고 살아있는 뉴스를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
MBC 측은 이날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MBC의 비전을 비롯해 상암 신사옥에 설치된 골든 마우스 홀과 뉴스센터 등 첨단 방송 제작 시설과 MBC 콘텐츠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 월드’, 휴게 공간인 M 라운지 등을 소개했다.
권재홍 부사장, 드라마국, 예능국, 라디오국, 스포츠국, 아나운서국, 신사옥건설국 등 각 제작국 국장단과 '왔다 장보리'의 배우 오연서, 라디오 FM4U ‘오후의 발견’ DJ 김현철, 이정민, 김정근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MBC는 9월 1일부터 상암시대 개막을 알리는 공개방송을 시작으로 1주일 동안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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