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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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성 출산에도 서태지팬 포기없다 "사위 도전하면 돼"

기사입력 2014.08.27 22:11 / 기사수정 2014.08.27 22:26

대중문화부 기자

서태지, 이은성 부부 ⓒ 서태지닷컴
서태지, 이은성 부부 ⓒ 서태지닷컴

▲ 서태지-이은성 부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서태지 팬들이 그의 부인 이은성의 딸 출산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27일 서태지의 팬들은 서태지닷컴을 통해 서태지의 득녀를 축하했다.

이들은 서태지닷컴에 "태어나줘서 고맙습니다", "드디어 태지 주니어가", "조카, 축하해 사랑해"라며 고무된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대장, 딸바보 되는 건가요?", "딸바보 예약이요"라며 친근한 메시지를 남겼다.

"결혼 때와는 감정이 조금 다르네요"라며 서운한 감정을 감추지 못하는 팬도 있었다.

주목할만한 것은 서태지가 결혼에 아이까지 가졌음에도, 그와 이뤄지고(?) 싶은 팬들의 희망은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희망을 이루는 주체는 자신과 서태지에서, 자신의 아들과 서태지의 딸로 바뀌었다.

서태지닷컴에는 "태지 오빠 사위 후보들 많다", "사위 도전, 벌써 경쟁자가 많네요"라며 자신이 아들을 서태지의 딸과 결혼시키고 싶다는 글들이 다수 올라와 있다.

한편 서태지는 27일 보도 자료를 통해 "안녕하세요, 서태지입니다. 단순히 기쁘다는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벅찬 감정이네요.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합니다"고 밝혔다.

또 서태지는 "산모와 딸에게 고마운 마음뿐이고, 멋진 아빠가 되겠습니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함께 기다려준 사랑하는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은성의 임신 소식은 올 3월께 전해졌다. 당시 서태지 측은 "서태지의 아내 이은성이 현재 임신 4개월이며, 8월 말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27일) 이은성의 득녀 소식이 알려졌다. 서태지와 이은성은 지난해 6월 서울 평창동 자택에서 양가 부모와 지인들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렸다. 또 서태지는 올 3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실 좀 늦은 나이지만 요즘은 온 가족이 함께 지낼 준비도 하고 있고 슬슬 주니어 계획도 세워볼까 해"라고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서태지는 오는 10월 새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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