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화물 헬기 격추 ⓒ JTBC
▲ 유엔 화물 헬기 격추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유엔 화물 헬기 격추돼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시간 26일 남수단 정부는 반군이 유엔 화물 헬기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유엔도 이를 확인하고 조사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수단 정부 대변인은 "이번 유엔 화물 헬기 격추로 승무원 3명이 사망했고 1명은 생존했다고 말했다. 남수단의 농촌 지역에서 반군에 의해 격추된 유엔 화물 헬기에 탑승했던 러시아인 4명 중 3명이 사망했고 1명은 부상을 당한 상태다.
남수단의 반군은 자신들의 영토 위를 비행하는 어떤 비행기도 격추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그 대상이 유엔이더라도 상관 없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최근 남수단 정부와 반군이 휴전 협정에 서명한 이후 유엔 화물 헬기 격추가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살바 키르 남수단 대통령과 반군 지도자 리에크 마차르는 유엔 화물 헬기 격추 전날 8개월간 이어진 적대 행위를 끝내기 위한 새 휴전협정에 서명한 바 있다. 그러나 휴전 하루 만에 유엔 헬기가 격추돼 남수단 정국에 변수가 생길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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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