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루시' 메인 포스터 ⓒUPI 코리아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영화 '루시'(원제: LUCY)가 전세계 27개국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하며 흥행 수익 2억 달러(약 2030억 원) 고지를 돌파했다.
영화 '루시'는 북미 지역에서 개봉 첫 주말 흥행 수익 4400만 달러(약 446억원)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등의 유럽 국가들은 물론 레바논, 아랍에미리트, 이스라엘 등의 중동 국가들, 싱가폴, 홍콩, 대만 등의 동남아 국가에 이르기까지 국경과 인종을 초월하며 전세계 27개국의 박스오피스 1위를 휩쓸고 있다.
이 같은 흥행 열풍에 힘입어 흥행 수익 또한 2억 달러를 가뿐히 돌파했으며 3억 달러라는 대기록 수립을 향해 달려 가고 있다. 특히 아직도 개봉을 앞두고 있는 나라가 22개국이나 남아있기 때문에 '루시'의 이러한 흥행 성적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역시 '루시'의 흥행 열기를 이어받을 것으로 보인다. '루시'에는 배우 최민식을 비롯해 서정주, 신창수 등 한국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관심이 어느 때 보다도 뜨겁다. 또한 추석 시장 개봉을 확정지어, 흥행 수익 3억 달러 돌파의 열쇠가 바로 한국 시장이 될 것 이라는 분석이 많다.
여기에 지난주 뤽 베송 감독의 내한과 함께 처음으로 공개된 '루시'에 대한 언론과 관객들의 리뷰 역시 심상치 않아 추석 국내 극장가를 휩쓸 가장 강력한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영화 '루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여자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어느 날 절대 악 미스터 장(최민식)에게 납치되어 이용당하다 우연히 모든 감각이 깨어나게 되면서, 평범한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 두뇌와 육체를 완벽하게 컨트롤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9월 3일 개봉.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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