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옥 ⓒ KBS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김병옥이 멜로물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병옥은 26일 방송된 KBS2 '1대100'에서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무명 연극 배우로 활동한 김병옥은 "20년 가까이 대학로에서 연극 무대에 올랐다. 술만 마셨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마흔이 넘어 처음으로 스크린에 데뷔하게 된 김병옥은 "이름이 알려진 후 영화 20편 정도에 출연했다. '올드보이', '무방비 도시', '친절한 금자씨', '군도', '해바라기'에 출연했는데 악역을 하다보니 계속 이 역할만 한다"라고 털어놨다.
한석준 아나운서가 하고 싶은 장르를 묻자, 김병옥은 "멜로물에 출연하고 싶다. 그런데 시켜줄까요?"라고 마음을 비웠음을 알렸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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