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옥 ⓒ KBS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김병옥이 악역 이미지 덕에 생긴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김병옥은 26일 방송된 KBS2 '1대100'에서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50대의 힘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의지를 불태운 김병옥은, 한석준 아나운서가 "주변에서 실제로 봐도 무섭지 않느냐고 내게 물어봤다"라고 하자 '국민 악역'의 싸늘한 눈빛으로 기선을 제압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병옥은 "악역을 많이 해서 그런지, 식당에 가면 아주머니들이 국밥을 툭 놔서 국물이 튄다. 그리고 목욕탕에 가면 사람들이 힐끔 쳐다보면서 내 근처에 오지 않는다. 그래서 독탕을 누린다"라고 밝혔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