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승현이 영화 '타짜-신의 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영화 '타짜-신의 손' 최승현이 예상 스코어를 묻는 질문에 재치있는 답을 내놨다.
25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타짜: 신의 손' 언론시사회에 강형철 감독과 배우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이하늬, 유해진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승현은 '타짜2'의 스코어를 예측해달라는 질문에 난감해했다. 이어 지난 제작보고회에서 밝힌 500만 관객 돌파 시 50명의 여성 관객의 이마에 뽀뽀하겠다는 공약이 언급되자 "그 이상 뭘 어떻게"라며 웃었다.
최승현은 또 "예상 스코어를 고민할 만한 위치는 아닌 것 같다"라며 "난 마케팅 팀도 배급사도 아니다. 역술인이라 맞출 수 있는 것도 아니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어 "앨범도 영화도 오픈돼야 결과를 아는 것 같다"며 "전혀 예측할 수 없다"고 밝혔다.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이 타짜 세계에 겁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과속스캔들' '써니'로 총 1600만 관객을 동원한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김윤석과 유해진을 비롯한 '타짜' 시리즈 원조 배우들과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이하늬, 이경영, 김인권 등이 출연해 관심을 끌고 있다. 다음달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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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