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7:20
사회

부산 침수, 역대 2번째 기록적 폭우…시간당 130mm 쏟아져

기사입력 2014.08.25 20:24

부산 침수 ⓒ SNS
부산 침수 ⓒ SNS


▲ 부산 침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부산에서 시간당 13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25일 부산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와 3시 사이에 금정구에 시간당 130mm, 인근 동래구와 금정산 너머 북구에는 각 86mm의 폭우가 쏟아졌다고 밝혔다.

시간당 130mm의 폭우는 부산기상청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73년 이래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최고 기록은 2002년 8월 9일 영도구에 내린 162mm다.

이날 오후 4시께 금정구의 누적 강수량이 242mm임을 고려할 때, 이날 내린 비의 절반을 넘은 양이 오후 2시께부터 1시간 사이에 한꺼번에 쏟아진 것이다.

또 강수량의 지역 편차도 커 비가 거의 멎은 오후 4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금정구에서 242mm, 북구에서 221mm, 동래구에서 201mm를 기록한 반면 영도구는 71mm, 부산진구는 83mm에 그쳤다.

금정구와 인근 동래구, 북구에 물 폭탄과 같은 많은 양의 비가 내린 것은 비구름이 금정산에서 가장 높은 고당봉(801m)과 장군봉(730m)에 걸려 맴돌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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