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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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성남과 1-1 무승부…홈 7G 무패행진

기사입력 2014.08.24 23:28

김형민 기자
김동섭이 수원 수비진들 사이에서 헤딩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권태완 기자
김동섭이 수원 수비진들 사이에서 헤딩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수원 삼성이 성남FC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안방 강세를 이어갔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2라운드에서 성남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1을 추가한 수원은 선두권 추격에 실패한 채 제자리에 머물렀다. 반면 성남은 3연패를 끊는 데 의의를 뒀다.

양 팀은 공격적인 라인업으로 맞붙었다. 수원은 로저와 염기훈, 산토스 등을 앞세웠고 성남은 김동섭과 김동희, 제파로프 등이 득점을 노렸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양 팀은 후반전에도 공방전을 펼쳤다. 선제골은 성남이 가져갔다. 김태환이 오랜만에 골맛을 봤다. 후반 11분 김동희가 빠른 돌파에 이어 연결한 패스를 김태환이 절묘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수원은 후반 17분에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정대세가 헤딩 연결했고 이를 산토스가 마무리했다.

경기 막바지에도 치고 받던 경기는 결국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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