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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골 맹활약…윤일록의 무기는 '창의력'

기사입력 2014.08.23 21:47 / 기사수정 2014.08.23 22:22

김형민 기자
윤일록과 최용수 감독 ⓒ 엑스포츠뉴스
윤일록과 최용수 감독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전주, 김형민 기자] 윤일록(FC서울)이 2경기 연속골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용수 감독도 흐믓한 미소를 숨기지 않았다.

최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2라운드에서 전북 현대를 2-1로 눌렀다.

이날 히어로는 윤일록이었다. 박희성과 투톱으로 나선 윤일록은 혼자 두 골을 기록하는 등 전천후 활약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경기 후 최용수 감독은 "윤일록을 박희성과 투톱으로 세우면서 수비 가담이나 공격에 있어서 수비수들을 힘들게 하는 플레이를 요구했다"면서 "윤일록은 창의력이 뛰어나다. 매 경기 확인되고 있다. 포항전까지 유감없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윤일록은 기존의 포지션인 날개와 달리 처진 공격수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수비수들을 속이는 동작은 물론, 경쾌한 드리블도 빛났다. 처진 공격수로도 가능성을 보인 윤일록은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서의 기대감도 안겼다.

윤일록은 "제가 골을 못넣던 시기에 팀이 침체기였고 감독님이 조언이나 상세하게 잘 알려주셔서 그대로 따르려고 많이 노력했다"면서 "쉬는 기간에 잘 쉬고 홈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반드시 승리해서 4강에 오르겠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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