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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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김희철, MBC 새 파일럿 '소원을 말해요' MC 낙점

기사입력 2014.08.22 17:26 / 기사수정 2014.08.22 17:37

MBC가 9월 파일럿 '소원을 말해요'를 선보인다 ⓒ MBC
MBC가 9월 파일럿 '소원을 말해요'를 선보인다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방송인 김성주와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소원을 말해요'의 MC를 맡는다.

'소원을 말해요'는 주인공의 절실한 소원을 SNS로 전파, 사람들의 힘을 모아 소원성취를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인공은 SNS에 그 사연이 게시되자마자 단 하루 만에 3,800건 이상이 리트윗될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는 7세 최서연 양이다. 서연이는 태어난 지 6개월 됐을 때부터 몸 안 곳곳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출혈로 28번의 수술을 해야만 했던 희귀병 소녀다.

누구에게나 소원이 있듯 서연이게도 이루고 싶은 소원 한 가지가 있다. 하지만 서연이의 간절한 소원을 들은 제작진들은 난색을 표했다. '겨울왕국의 여왕이 돼 사람들에게 눈을 뿌려주는 것'으로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소원이였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서연이의 소원은 국민들의 참여여부에 따라 그 성공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MC로는 김성주와 김희철을 비롯해 '여왕' 역할의 미모의 여자MC가 낙점됐다. 

현재 왕성한 활동 중인 김성주는 바쁜 와중에도 주인공을 위한 소원성취 프로젝트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희철 역시 슈퍼주니어의 컴백을 곧 앞둔 바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연예인들은 물론 자신의 팬들에게 홍보를 펼칠 것을 각오했다.

이들은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비밀회동을 가져 8월 27일에 있을 주인공을 위한 이벤트 데이를 준비하고 있다.

제작진은 두 MC와 함께할 여자 MC에 대해 "이번 취지에 그녀가 그 어떤 여자 MC보다 적격이며 '소원을 말해요'에서 공개되는 순간 그 환호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서연이의 소원을 이뤄줄 날을 27일로 잡고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대규모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유명인들부터 여러 분야의 전문가, 일반 시민들까지 SNS의 기적에 동참해 소원을 이루어주는 착한 예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연이의 꿈을 이루고 싶은 사람들은 '소원을 말해요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동참할 수 있다. 결과는 9월 중순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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