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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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방 '슈퍼스타K6' 결국은 실력, 노래로 정면돌파

기사입력 2014.08.22 12:10 / 기사수정 2014.08.22 12:13

김승현 기자
'슈퍼스타K6' 김범수, 윤종신, 백지영 ⓒ 엑스포츠뉴스 DB
'슈퍼스타K6' 김범수, 윤종신, 백지영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모두가 'NO'라고 외쳤던 대국민 오디션의 부활을 노린다.

22일 Mnet '슈퍼스타K6'가 막을 올린다. 수많은 오디션 스타들을 배출하고 2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케이블의 역사를 썼던 '슈퍼스타K'가 예전만 못하다는 지적이 팽배하다.

시즌을 거듭하면서 프로그램의 포맷이 진부해졌다는 평이 이어졌고, 양날의 검으로 평가받았던 낚시성 악마의 편집, 그리고 노래보다 사연이 조명되는 장면은 모두가 예상하는 스포일러가 됐다.

'슈퍼스타K'를 지탱하는 참가자들의 실력이 하향세를 그렸다는 것은 가장 큰 문제였다. 이는 당연히 프로그램의 인기, 그리고 시청률의 내림세와 직결됐다.

부진에 빠진 '슈퍼스타K6'를 살리기 위해 김무현 PD가 구원투수로 낙점됐다. 김무현 PD는 원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동안 조연출로 참가, 누구보다 프로그램을 잘 알고 있다.

그가 분석한 문제점도 이와 같았다. 김 PD는 "인재의 폭이 좁아서 부진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지역을 다니면서 기존에 못보던 인재를 발굴했다"라며 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확신했다.

심사위원으로 나선 윤종신 또한 "진화된 참가자가 많이 나왔다. 다시 한번 흥분된 느낌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새로운 메인 심사위원으로 합류한 김범수와 백지영은 "멘토 역할에 충실하겠다. 주인공은 단연 참가자이기에 이들이 빛날 수 있도록 옆에서 협력할 것"이라며 실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기적을 노래하라', '기적을 다시 한 번'은 그동안 '슈퍼스타K'가 지향했던 슬로건이다. 이번 시즌은 '너의 노래로 일어서리라'로 정했다. 노래로 승부하고 실력있는 참가자들을 내세우겠다는 의지의 발현이다. 돌아온 '슈퍼스타K'가 상처를 지우고 비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슈퍼스타K6'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지원자 모집과 전국 14개 도시와 미주, 일본, 필리핀 등에서 진행된 지역 3차 예선 일정을 모두 마치고 방송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이승철,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등 시즌 최초로 4인 심사위원 체제를 갖췄다. 22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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