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 이광종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인천, 임지연 기자] 금메달 사냥에 나서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의 대진이 완성됐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21일 인천 하버파크호텔 그램드볼룸에서 대회 종목별 조 추첨을 진행했다.
총 30개국이 출전한 남자 축구 종목은 4개팀씩 8개조로 나눠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펼친 후 토너먼트에 진출할 16개국을 결정해 16강전부터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개최국 자격으로 A조 1번을 배정 받았다. 한국이 소속된 A조에는 말레이시아 사우디 아라비아, 라오스가 한 조에 편성돼 경쟁한다. 중동의 복병 사우디아라아비아가 부담이지만 무난한 조편성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일본은 죽음의 D조에 속해 쉽지 않은 여정이 예상된다. 쿠웨이트, 이라크, 네팔과 함께 토너먼트 진출을 다툰다. 특히 이라크는 지난 22세이하 챔피언십, 20세이하 월드컵 우승 멤버들로 구성된 최고 다크호그로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북한과 중국이 한 조에 묶여 눈길을 끌었다. 북한과 중국은 F조에서 파키스탄과 함께 조 1, 2위를 다툰다.
▲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편성 결과
A조 한국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라오스
B조 우즈베키스탄 홍콩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
C조 오만 팔레스타인 싱가폴 타지키스탄
D조 일본 쿠웨이트 이라크 네팔
E조 태국 몰디브 티모-레스트 인도네시아
F조 북한 중국 파키스탄
G조 UAE 인도 요르단
E조 이란 베트남 키르지스탄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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