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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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아르헨 수비수 로호 영입…이적료 272억원

기사입력 2014.08.21 10:0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르헨티나의 국가대표 수비수 마르코스 로호를 영입했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포르팅 리스본의 로호와 5년 계약을 맺었다. 이적료는 2천만 유로(약 272억 원)다"고 발표했다. 알려진 대로 로호를 영입하는 대신 루이스 나니는 스포르팅으로 1년간 임대를 떠나게 됐다.

개막전부터 수비 불안 문제를 드러냈던 맨유가 왼쪽 풀백과 센터백을 두루 볼 수 있는 로호를 영입하면서 빠르게 불을 껐다. 로호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주전 왼쪽 수비수로 나서 준우승을 이끌었다.

로호는 "맨유에서 뛸 수 있어 영광스럽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세계에서 제일 흥미로운 리그이자 세계 최고의 클럽들이 속한 리그다"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며 많이 배우고 싶다. 루이스 판 할과 같은 감독 아래에서 배우는 것은 내게 좋은 기회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판 할 감독은 "로호는 센터백과 레프트백으로 뛸 수 있는 재능있는 선수다. 월드컵을 경험해고 유럽에서도 뛰었던 선수다.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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