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라디오스타'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수요일 심야 예능프로그램 1위 자리는 굳건히 지켰다.
21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6.5%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6.8%)보다 0.3%p 하락한 수치다. 그러나 동시간대 경쟁작 '풀하우스' '도시의 법칙'에 비해 크게 앞섰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는 방송인 사유리가 이병진을 포르노 배우 느낌이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유리는 "새로운 캐릭터가 필요하지 않냐"는 MC들의 말에 "제가 사람을 정확히 보는 눈이 있다"면서 출연진들은 다른 것에 비유했다. MC 김구라는 설악산 내려오는 너구리, MC 윤종신은 홍대 마술사라고 비유했다.
이에 윤종신은 "병진 씨는 어떤 스타일이냐"고 물었고 사유리는 "일본 포르노 배우"라고 말해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 출연진들은 웃으며 "오늘 의상이 의사가운 느낌 난다"며 공감했다.
사유리는 장동혁에 대해선 "아까 그 배우의 운전기사"라고 비유해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풀하우스'는 5.4%, SBS '도시의 법칙'은 2.9%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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