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장나라가 장혁 회사의 콜라보레이션 제안을 받아들였다. ⓒ MBC 방송화면
▲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가 장혁의 회사와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준비하기로 결심했다.
20일 방송된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15회에서는 이건(장혁 분)과 김미영(장나라)이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계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건은 김미영과의 계약을 앞두고 사적인 만남을 기대하며 들떴다. 그러나 김미영은 계약서에 사인을 마치자마자 "연락은 탁 실장님 통해서 하겠습니다"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건은 "뭐가 그렇게 바빠요. 비즈니스라는 게 계약 끝나고 나면 밥도 같이 먹고 영화도 같이 보고 그러는 거예요"라고 설명했고, 김미영은 "저는 배 안 고픈데요"라고 퉁명스럽게 대했다.
이건은 "계약서에 사인하는 그 순간부터 나는 갑, 그쪽은 을"이라며 능청을 떨었지만, 김미영은 "먼저 손 내미신 건 그쪽 아닌가요? 저 정도 되는 을 찾기 힘드실 겁니다"라고 말한 뒤 돌아섰다.
이건은 김미영이 사무실에서 나간 뒤 "우리 달팽이 진짜 멋있어졌네"라며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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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