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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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시크릿 호텔' 진이한, 까다롭지만 완벽한 이 남자

기사입력 2014.08.19 10:46 / 기사수정 2014.08.19 10:46

이준학 기자
배우 진이한이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에서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하며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 tvN 방송화면 캡처
배우 진이한이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에서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하며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 tvN 방송화면 캡처


▲마이 시크릿 호텔 진이한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tvN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의 배우 진이한이 강렬한 첫 등장으로 여심을 사로 잡았다.

진이한은 18일 첫 방송된 '마이 시크릿 호텔'에서 재벌가의 막내이자 건축사무소 대표인 구해영 역으로 등장했다.

이날 구해영은 전 부인 남상효(유인나 분)와 이혼 후 7년 만에 마주하는가 하면, 매사에 완벽함을 추구하는 까다로운 면모와 그 이면에 숨겨진 의외의 모습을 가진 '구해영표 매력'을 발산했다.

구해영은 미국 유학 도중 만난 상효와 불같은 사랑 후 100일 만에 이혼했다. 7년 후 두 번째 결혼을 앞둔 해영의 앞에 결혼식 총책임자로 상효가 나타나며 두 사람의 남다른 인연을 예고했다. 이에 상효와의 불편한 만남에 결혼식을 취소하려던 해영은 당황스러워 하는 상효의 모습에 오기와 흥미를 느끼고 결혼식을 취소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오히려 상효에게 완벽한 결혼식을 요구했다.

하지만 해영의 결혼식 당일, 천장에서 시체가 떨어지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며 앞으로 이어질 두 사람의 스토리에 흥미를 더했다.

극중 진이한은 까다로운 '완벽주의자'로, 부하직원들이 철야 작업으로 업무를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오점 없는 완벽한 완성작을 위해 더욱 채찍을 가하고, 8년간 자신을 짝사랑 한 정은(황소희 분)이 청첩장을 들고 찾아오자 강하게 거부하는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 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의 결혼식과 살인사건을 그린 드라마로, 진이한, 유인나, 남궁민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 화 오후 11시 방송.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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