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의 박하선이 이정진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 SBS 방송화면
▲ 유혹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SBS 월화드라마 '유혹'의 시청률이 소폭하락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유혹'은 8.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8.6%)보다 0.5%P 하락한 수치다.
이날 '유혹' 11회에서는 강민우(이정진 분)가 나홍주(박하선)에게 청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민우는 나홍주를 위한 이벤트와 반지를 준비했다. 강민우는 "미친 짓인 줄 아는데 미친 척하는 겁니다. 저 지금까지 어떤 여자 앞에서도 이렇게 떨려본 적 없어요"라고 고백했다.
나홍주는 "정말 제가 필요하세요?"라고 물었고, 강민우는 "홍주 씨가 아닌 이유 한 가지도 못찾았어요. 당신이 필요해요"라고 답했다.
그러나 나홍주는 "날 갖고 싶으면 내가 먼저 민우 씨를 원하게 만들 거라고 했죠. 난 민우 씨 사랑하지 않아요. 그렇지만 당신 원해요"라며 "내가 민우 씨 여자가 되면 당신이 가진 돈과 힘. 그걸로 차석훈, 유세영 그 두 사람 지옥에 빠트릴 수 있어요?"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결국 나홍주는 차석훈(권상우)과 유세영(최지우)에게 복수하기 위해 강민우의 청혼을 받아들여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야경꾼일지'는 12.1%, KBS '연애의 발견'은 6.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