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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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시크릿호텔' 유인나, 전 남편 진이한 결혼식 보며 "잘가라"

기사입력 2014.08.18 23:44 / 기사수정 2014.08.19 07:40

이희연 기자
'마이시크릿호텔' 유인나가 전 남편 진이한의 결혼식을 지켜봤다. ⓒ tvN 방송화면 캡처
'마이시크릿호텔' 유인나가 전 남편 진이한의 결혼식을 지켜봤다. ⓒ tvN 방송화면 캡처


▲ 마이시크릿호텔

[엑스포츠뉴스=이희연 기자] '마이시크릿호텔' 유인나가 새 출발하려는 전 남편 진이한을 보내줬다.

18일 방송된 tvN '마이시크릿호텔'에서는 남상효(유인나 분)가 자신이 일하고 있는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구해영(진이한)을 보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상효는 신랑 대기실에 있는 구해영에게 캐모마일 티를 건네며 "아무래도 결혼식 직전에는 많이 긴장하신다"라고 말했다. 

구해영은 "어제 마신 술이 덜 깼을 뿐인데"라며 비꼬는 듯 한 표정을 지었다. 그래도 남상효는 "혹시 뭐 맘에 안드는 게 있다면"이라며 최대한 그의 비위를 맞추고자 했다. 

그러자 구해영은 "그런 게 있을리가 있나. 충동적으로 아무데나 들어와서 하는 결혼도 아니고 이것 저것 잘 따져서 제대로 하는 결혼인데. 물론 남상효씨가 잘 준비만 했다면 말이야"라고 말했다. 남상효는 "네. 최선을 다했다. 진심을 담아서요"라며 쓴 웃음을 지었다.

결혼식이 시작되자 남상효는 혼잣말로 "이제 다 끝났네. 잘가라"라고 말하며 구해영을 떠나보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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