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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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박하선 "답답한 캐릭터, 무서워질 것"

기사입력 2014.08.18 12:00

김승현 기자
박하선 ⓒ 엑스포츠뉴스 DB
박하선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박하선이 캐릭터가 답답하다는 지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

18일 경기도 고양시 탄현동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유혹' 기자간담회에는 최지우, 권상우, 박하선, 이정진, 이정신, 김소영이 참석했다.

이날 박하선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인 홍주에 대해 "끙끙 앓고 있어서 (시청자들이) 답답해 하는데 2막이 시작되면서 달라질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믿었던 남자만 보고 살았던 수동적인 여자가 배신을 당하는데 이제는 무서워진다. 무섭게 표현 잘 하도록 할 것이다"라며 "'홍주가 왜 저러지?'라는 지적이 있는데, 그런 면에서 조절을 잘 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박하선은 묵묵히 인내하고 희생하는 차분한 성격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기보다 스스로 모든 걸 양보하며 살아온 차석훈(권상우 분)의 아내 나홍주 역을 맡았다.

한편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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