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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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조세호, 송가연 승리 축하 "잘할거라 믿었고 뿌듯해"

기사입력 2014.08.17 23:22 / 기사수정 2014.08.17 23:35

한인구 기자
송가연 로드FC 데뷔전. 권태완 기자
송가연 로드FC 데뷔전. 권태완 기자


▲ 송가연 로드FC 데뷔전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송가연(20·팀 원)이 로드FC 데뷔전에서 에미 야마모토(33·모리짐)를 꺾은 가운데 함께 '룸메이트'에 출연하고 있는 조세호가 소감을 전했다.

송가연은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 FC 017 47.5kg 계약체중 에미와의 대결에서 레프리 스톱 TKO 승리를 거뒀다.

송가연은 경기 초반부터 에미에게 펀치 세례를 퍼부으며 밀어부쳤고,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그는 힘이 빠진 에미의 테이크 다운을 방어한 뒤 가드 포지션을 점하며 에미에게 파운딩을 퍼부었다. 힘이 빠진 에미는 저항하지 못했다. 결국 심판은 경기를 중단하고 송가연의 승리를 선언했다.

송가연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조세호는 경기 후 "'룸메이트' 전에는 송가연 선수로 만났다가 이제는 '룸메이트' 막내 송가연이 됐다. 가연이가 즐기고 싶다고 했는데, 정말 잘 즐긴 것 같다. 잘했다"고 축하했다.

또 나나는 "(송가연이) '룸메이트'를 촬영하면서도 한 번도 연습을 빠지지 않았다. 시합을 한다고 했을 때 걱정도 했지만 잘할거라 믿었다. 실력 발휘를 다 해서 다행이고 뿌듯하다"고 밝혔다.

앞서 송가연은 "진짜 신나요"라고 외치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는 지금까지 한 번도 힘들도 짜증났던 적이 없었다. 하루하루가 의미있고 값졌다. 즐길 수 있었기에 남이 부담을 주든, 욕을 하든 신경쓰지 않았던 것 같다. 기다려준 팬분들 고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송가연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준비할 것이다. 너무 재밌다. 앞으로 열심히 하는 사람 되겠다"고 했다.

송가연 로드FC 데뷔전. 권태완 기자
송가연 로드FC 데뷔전. 권태완 기자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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