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려욱 "죄송합니다"…큐시트 논란글 사과(SM콘서트)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슈퍼주니어 려욱이 관객석을 향해 사과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모여 벌이는 축제, 'SMTOWN LIVE'가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강인은 "큐시트 공개는 저희의 전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려욱씨가 트위터로 다음 무대를 공개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려욱은 "죄송합니다"고 말을 남겼다.

앞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SMTOWN LIVE' 큐시트로 보이는 파일이 올라왔다. 해당 파일엔 50여 곡의 명단과 해당 노래를 부르는 SM 콘서트 참여 가수들의 이름이 상세히 적혀 있었다. 또 특별 출연하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스페셜 무대 내용도 기재돼 있었다.

려욱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큐시트 콘서트 전 공개적으로 큐시트 뜨는 거. 무대 보는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공연 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김 빠지고 할 맛 안 난다는 거"라며 "스태프의 가족이든 친구든 아님 본인이든 누군진 모르겠지만 어떻게든 잡을테니까 면상 보고 말합시다"고 글을 올렸다.

한편 서울 공연의 뒤를 이어 'SMTOWN LIVE WORLD TOUR Ⅳ in TOKYO'는 오는 10월 4,5일 양일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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