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00
사회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범행 자백…"중고차 구입문제로 다퉈"

기사입력 2014.08.14 11:46 / 기사수정 2014.08.14 11:46

조재용 기자
ⓒ MBC 방송화면
ⓒ MBC 방송화면


▲ 경산 살인사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경산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검거되면서 살해 동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13일 경북 경산경찰서는 흉기로 피해자를 살해하고 차량을 타고 도주했던 살인 용의자 김모(38) 씨를 청주의 한 모텔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김모 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쯤 경산시 정평동의 한 슈퍼마켓 앞 주차장에서 신모(36)씨를 흉기에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모 씨는 슈퍼마켓에서 식료품을 산 뒤 나오던 길에 흉기에 찔렸고, 가슴 등 2곳에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지고 말았다.

충북 청주시 한 호텔에 숨어있다 검거된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중고 차량구입 문제로 신 씨와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범행을 인정하고 있으며, 차량에서 범행도구로 보이는 피 묻은 칼도 발견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자세한 범행동기 등을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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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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