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포스터 ⓒ CJ E&M
▲명량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명량'이 최단기간 1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3일 '명량'의 배급사 CJ E&M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명량'이 개봉 15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2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명량'은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 돌파(6일), 최단 600만 돌파(7일), 최단 700만 돌파(8일), 최단 800만 돌파(10일), 최단 900만 돌파(11일), 최단 1,000만 돌파(12일), 최단 1,100만 돌파(13일)에 이어 15일 만에 1200만 돌파 신기록을 추가했다.
이로써 '명량'은 '아바타'(1,362만), '괴물'(1,301만), '도둑들'(1,298만), '7번방의 선물'(1,281만),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 '왕의 남자'(1,230만)에 이어 역대 박스오피스 TOP 7위에 등극했다.
'명량'이 개봉 15일 만에 1,200만 관객을 넘어선 것은 개봉 33일 만에 1,200만 관객을 돌파한 '괴물' '도둑들' 보다 두 배 이상 앞선 기록이다. 또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할리우드 작품 '아바타'(56일)와 '7번방의 선물'(46일), '광해, 왕이 된 남자'(71일), '왕의 남자'(75일)를 훌쩍 뛰어 넘는 속도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최초의 작품. 전라도 광양에 초대형 해전 세트를 제작하고 실제 바다 위에서의 촬영을 감행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61분의 해양 액션을 스크린에 담아냈다. 15세 관람가.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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