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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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발렌시아 제압 '프리시즌 무패'…개막 준비 완료

기사입력 2014.08.13 07:42

조용운 기자
루이스 판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5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기네스컵 결승에서 승리한 뒤 웨인 루니와 기쁨을 표하고 있다. ⓒ 맨유 홈페이지
루이스 판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5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기네스컵 결승에서 승리한 뒤 웨인 루니와 기쁨을 표하고 있다. ⓒ 맨유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루이스 판 할 체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개막전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

판 할 감독이 이끈 맨유는 13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친선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판 할 감독은 올 여름 열린 프리시즌에서 한 차례도 패하지 않으면서 명가 재건을 예고했다.

맨유는 이날도 3-4-1-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한층 더 완성도가 높아진 맨유는 초반부터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갔고 전반 33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비록 웨인 루니가 키커로 나서 실축했지만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었다. 계속해서 맨유의 공세가 이어진 가운데 후반 4분 대런 플레처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발렌시아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26분 호드리고 모레노가 동점골을 뽑아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맨유는 후반 31분 마루앙 펠라이니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승리했다. 펠라이니는 타일러 블랙켓의 도움을 받아 골을 성공하며 이적설을 무력으로 일축했다.

프리시즌 일정을 마무리한 맨유는 오는 16일 스완지 시티와 20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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