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신인여우상' 서은아, 영화 '흑산도' 캐스팅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배우 서은아가 영화 '흑산도'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에이로드엔터테인먼트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서은아가 영화 '흑산도'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영화 '흑산도'에서 서은아는 머리에 칼날이 박혀 시한부 인생을 사는 형사 기만(정두홍 분)을 따라, 흑산도의 여정을 함께하는 설란 역으로 분한다. 국현(류덕환 분)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

서은아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으로 영화 '짓'(감독 한종훈)을 통해 제50회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동양적인 묘한 매력과 연기력을 갖춘 배우로 인정받은 서은아가 이번 영화 '흑산도'에서는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흑산도'는 '들개들'(2013)을 연출한 하원준 감독의 차기작으로, 지난 8일 크랭크인하여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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