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치료제 공급 ⓒ SBS
▲ 에볼라 치료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시험단계의 에볼라 치료제 지맵(Zmapp)이 서아프리카에 처음으로 공급된다.
지맵을 개발한 맵바이오제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치료제 공급을 요청한 나이지리아와 라이베리아 의료진에게 이번 주 내로 지맵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볼라 치료제 첫 제공 결정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에볼라 차단을 위해 시험단계 치료제의 사용 여부에 대한 의료 윤리위원회 결정을 발표하기로 한 상황에서 나왔다.
라이베리아 정부는 치료제를 받기로 한 사실을 확인하면서 제한된 물량만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1천 848명이며, 이 가운에 사망자는 1천 1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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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