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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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품다' 황보, 모로코 여행서 역대급 生고생 "울고싶어"

기사입력 2014.08.12 15:27 / 기사수정 2014.08.12 16:03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황보 ⓒ KBS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황보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황보가 모로코 배낭여행에서 '역대급 生고생'을 했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 1TV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이하 세상을 품다)'에서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베스트 10위안에 꼽힐 정도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모로코로 떠난 황보의 배낭 여행기가 전파를 탄다.

이번 배낭여행은 '순도 100% 리얼 배낭여행' 콘셉트로 기획돼 여태까지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방송의 뒷이야기를 거르는 것 없이 보여주기로 결정했다. 이에 방송 최초로 현지가이드와 통역이 없는 촬영이 진행됐다.

사전 제작단계부터 진정한 여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거라 한껏 들떠 있었던 황보와 제작진은 '설마 생기겠어?'하는 일들이 모두 리얼한 상황으로 발생해 당황을 금치 못했다.

처음 여행을 준비했던 이란에서는 입국 거부로 발도 디뎌보지 못한 채 돌아와야 했고, 일행 중 한 명은 여행을 시작하자마자 여행비용을 몽땅 잃어버렸다.

게다가 사전 정보도 없이 무대책으로 도착한 모로코에서는 여행경비를 아끼기 위해 40도에 이르는 무더위 속에 미로 같은 골목을 헤매며 저렴하고 쾌적한 숙소를 찾아 동분서주했지만 빈방이 없어 노숙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국적이고 활기 넘치는 모로코에서 울고 웃은 황보의 7일간의 배낭여행 이야기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세상을 품다-황보, 200불로 떠나는 무작정 배낭여행' 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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