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중독 남편이 등장했다. ⓒ KBS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 KBS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 시청률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KBS 예능프로그램 '대국민토크쇼-안녕하세요' 시청률이 소폭 하락하며 '힐링캠프'에 동시간대 1위 자리를 내줬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안녕하세요'는 6.1%(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방송분(6.9%)보다 0.8%P 하락한 수치다.
이날 '안녕하세요'에서는 매주 백화점 쇼핑을 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가 등장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내 남편은 주말이면 온 가족을 데리고 백화점 쇼핑에 나선다. 아침 일찍 나가 밤 10시에 들어온다. 쇼핑을 하루 12시간씩 5년째 하고있다"라고 밝혔다.
쇼핑 중독 남편은 "보기에 다르게 쇼핑이 재미있다. 매장을 돌면 점원들이 바라보는게 으쓱하다. 마음에 드는 물건을 찾으면 쾌감이 최고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쇼핑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5년 전에 아내가 임신 했을 때 먹고 싶은 것을 사주는게 재미 있더라. 혼자 가면 청승 맞은 것 같으니 온 가족을 다 데리고 다니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아베의전쟁시민의전쟁)은 2.8%, SBS '힐링캠프'는 7.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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