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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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최지우, 권상우-박하선 이혼에 "기다릴게요"

기사입력 2014.08.11 22:33 / 기사수정 2014.08.11 22:33

'유혹'의 최지우가 권상우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 SBS 방송화면
'유혹'의 최지우가 권상우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 SBS 방송화면


▲ 유혹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유혹' 최지우가 권상우와 박하선의 이혼 결정에 죄책감을 느꼈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 9회에서는 유세영(최지우 분)이 차석훈(권상우)과 나홍주(박하선) 부부의 이혼 소식에 화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혹'에서 유세영은 차석훈이 나홍주와 이혼하게 됐다는 말을 들었다. 유세영은 차석훈을 찾아가 "차석훈 씨 정말 이혼해요? 몇 번이고 다시 쌓겠다고 했잖아요. 이렇게 손 놔버리면 안되는 거잖아요"라며 이혼을 만류했다.

이어 유세영은 "다 나 때문이에요. 정말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차석훈은 "그런 얘기를 들었어요. 행복한 부부는 닮았다. 그런데 불행한 부부는 각자 자기만의 마음으로 불행해진다"라며 "난 더 이상 홍주가 사랑했던 남자가 아니에요. 홍주도 내가 기억하던 여자가 아니고요. 그래서 헤어지기로 한 겁니다"라며 확고한 결심을 드러냈다.

또 유세영은 "사표 아직 수리하지 않았어요. 혹시라도 차석훈 씨 마음이 어디로 흐를지 모르지만, 기다릴게요"라고 고백했다. 차석훈은 "기다리지 마세요. 약속도 못하고 기다리란 말도 못합니다"라며 거절했지만, 유세영은 "나 기다릴 거예요"라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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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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