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김가연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김가연이 프로게이머 남편 임요환을 위해 신혼집을 게임방처럼 꾸민 사연을 공개했다.
김가연은 최근 진행된 KBS '1대100' 녹화에 참여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녹화에서 김가연은 평소 '내조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호칭답게, 임요환이 외출 없이 집에서도 일을 할 수 있도록 대형 슈퍼컴퓨터와 듀얼 모니터를 설치한 남편만의 공간을 만들어줬다는 사실을 밝혔다.
김가연은 "남편이 컴퓨터 옆에서 잠시 쉴 수 있게 1인용 침대와 안마의자, 테라피 기구들도 완벽하게 세팅을 해놓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프로게이머로서 남편의 능률이 오를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집에 야식 메뉴판이 있는데, 남편이 먹고 싶은 걸 짚으면 만들어서 컴퓨터 앞까지 대령한다"고 말해 방송에 참여한 100인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김가연이 출연한 '1대 100'은 12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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