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일리 '여러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에일리가 '여러분'으로 '불후의 명곡' 윤복희 특집에서 우승한 가운데 과거 임재범 버전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일리는 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윤복희 특집에 출연해 쟁쟁한 가수들과 경쟁을 펼쳤다.
이날 에일리는 윤복희의 '여러분'을 선곡, 특유의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노래를 불렀다. 파워풀한 고음과 어린이합창단과의 합창은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에일리가 부른 '여러분'은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한 곡이나 윤복희는 "지금까지 '여러분' 무대 중 최고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에일리의 무대는 명곡판정단으로부터 417점을 받아 윤복희 특집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과거 임재범도 MBC '나는 가수다'에서 윤복희의 '여러분'의 무대를 꾸민 적이 있다. 당시 방송에서 임재범은 윤복희의 '여러분'에 자신의 감정을 대입해 청중들을 자극했다.
특히 임재범은 '여러분' 열창 중간에 "내가 만약 외로울 때 누가 날 위로 해 주지? 바로 여러분"이라는 말을 해 모두를 감동시켰고 공연 후 기립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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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