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를 연이틀 울리며 3연승을 내달렸다.
넥센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두산과의 시즌 14차전에서 홈런 3방 포함 21안타를 때려내며 15-10으로 승리했다.
선발 밴헤켄이 5이닝 5실점으로 평소보다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타선에서 쉼 없이 상대 마운드를 두들겨 승리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선발 밴헤켄이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떨어지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좋은 위기 관리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13연속 선발 승리 축하한다"고 했다.
이어 "박병호가 중심을 잘 잡아줬고 이성열의 활약이 돋보였다. 어제의 이어 오늘도 홈런으로 흐름을 잡고 도망갔는데, 좋은 집중력을 발휘해준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덧붙여 전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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